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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젠슨 버튼 “무젤로 테스트 불필요해”

사진:멕라렌


 다음 주 무젤로에서 실시되는 합동 테스트에 젠슨 버튼은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않고 있다.

 멕라렌은 지난 주 바레인에서 피렐리 타이어를 다루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리고 버튼의 팀 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은 타이어 성능이 급속도로 저하되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젤로 테스트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뒤늦게 피력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무젤로에서 실시되는 합동 테스트는 올해 F1에 있어 유일무이한 시즌 중 테스트 기회지만, 멕라렌은 이미 게리 파펫과 올리버 터베이 두 테스트 드라이버만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레이스 드라이버가 아무도 참가하지 않는 건 지금까지 무젤로에 한 번도 가본 적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 헝가리에서 팀의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가하는 젠슨 버튼은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중요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테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없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버에게 있어선 좋은 주행 기회가 되겠지만 우리 레이스 드라이버에게는 불필요한 일입니다.”

 이번 주말 보도에 따르면 멕라렌은 최종적으로 무젤로 테스트 프로그램에 해밀턴을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