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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듀얼 차징, 양산 예고 해치백 - 2012 Seat Ibiza Cupra concept

사진:세아트


 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페인 메이커 세아트가 올해 말 유럽시장 출시가 예정된 신차를 ‘이비자 쿠프라 컨셉트’를 통해 예고한다.

 2012 베이징 오토쇼에서 초연된 컨셉트 카 ‘이비자 쿠프라(Ibiza Cupra)’는 세아트가 고성능 모델에 사용하는 이름 ‘쿠프라’를 부여 받은 만큼 고성능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 180ps(177hp)를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배기량 1.4리터 TSI 4기통 직분 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모두 결합한 듀얼 차징을 통해 25.5kg-m(250Nm) 토크를 낸다. 전륜으로 보내지는 이 파워는 패들시프트와도 연결된 7단 DSG를 거친다.

 ‘이비자’ 라인업 최고성능 모델을 시사하는 만큼 고성능 브레이크, 17인치 단조 휠, XDS 전자제어식 차동잠금장치를 갖췄다. 크로노 옐로우 페인트가 칠해진 외관에는 기존 ‘이비자’ 모델에 없는 강렬한 LED 전후 라이트, 크고 선명한 전면 그릴, 그리고 유광 검정 사이드 미러를 장착하고, 무광 리어 디퓨저 중앙으로 사다리꼴 배기구를 냈다.

 곧장 출시되어도 손색 없는 실내에는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배치했으며 엔터테인먼트및 내비게이션 기능이 통합된 세아트 포터블 시스템(Seat Portable System) 또한 갖추고 있는데, 자그만 5인치 스크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부담 없는 시스템은 음성제어와 핸즈프리, 그리고 휴대폰 연동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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