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을 위주로 변경된 2013년형 ‘Q3’의 외관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변경사항은 많지 않다. 2013년형은 전면 그릴의 상단 모서리를 잘라내 육각형 헥사고날 그릴을 가진다. 그릴 수직 바의 존재감을 이전보다 강조했고, 헤드라이트 속 LED 주간주행등을 새 테일램프와 마찬가지로 헤드라이트 바깥라인을 따라 흐르는 밴드 타입으로 변경했다. S-라인의 디자인이 반영된 프론트 범퍼에서 안개등은 고광택 검정 가니쉬와 크롬 링에 둘러싸인다.
이번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이 합류했다. 211ps(208hp) 출력, 35.7kg-m(350Nm) 토크를 발휘하는 4기통 2.0 TFSI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에서 40kW(54ps) 출력, 21.4kg-m(210Nm) 토크를 얻는다. 두 가지 파워소스를 모두 동원하면 최고출력이 245ps(241hp)로 상승하고, 최대토크는 48.9kg-m(480Nm)로 상승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0-100km/h 7.1초, 최고속도 225km/h의 가속력을 나타내며 통합연비로 약 14.5km/L를 기록한다. 일정하게 시속 60km/h 속도로 주행할 경우 3km의 거리를 순수 전기모드로 이동할 수 있다.
직접분사장치와 아이들 스톱/스타트 기구를 표준 장비한 5가지 구성의 가솔린 & 디젤 엔진이 개선되거나 새로워졌다.
2013년형 ‘Q5’는 2.0 TFSI 엔진에서 14ps 강화된 225ps(221hp) 출력을 발휘한다. 8단 팁트로닉 트랜스미션을 옵션 채용하는 이 엔진은 리터 당 약 1.3km 개선된 약 13.2km/L 연비를 기록한다. 기존 3.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하는 3.0 TFSI V6 슈퍼차저 엔진이 8단 팁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표준 채용하고 2ps, 7.1kg-m 강화된 272ps(268hp) 출력,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함과 동시에 약 10.75km/L에서 약 11.8km/L로 개선된 연비를 기록한다. 제로백은 이제 5.9초에 끊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력성능은 강화된 반면 연비는 평균 15% 개선돼 실효성 있는 상품성 강화를 이룬 2013년형 ‘아우디 Q5’는 2.0 TDI 기준 150유로(약 23만원) 상승한 3만 9,900유로(약 6천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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