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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오랜 침묵을 깬 장 토드, 뒤늦게 바레인 언급

사진:GEPA


 장 토드 FIA 회장이 바레인 GP에 대한 오랜 침묵을 깼다.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바레인에서의 그랑프리 강행을 지난 주 중국에서 결정 내리고도 장 토드 FIA 회장은 최근까지 이 문제를 입에 담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매우 조용히 상하이를 방문했던 그는 토요일에 중국을 떠났다고 생각되었지만, 다음 날인 일요일 그리드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일요일에 장 토드는 마지못해 몇 마디 단답으로 대응하다 전 페라리 동료 로스 브라운의 팀 메르세데스가 우승한 것을 축하했다.

 이어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강행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독일 텔레비전 RTL의 질문을 받은 장 토드는 오랜 시간 끌어왔던 침묵을 결국엔 깼다. “캘린더에 올라있고,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왔습니다.” 

 “그와 관련해 논쟁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FIA는 어디까지나 스포츠 조직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오직 스포츠입니다. 정치가 아닙니다.” “우리의 책무는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평안하게 지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렇게 될 겁니다.”

 “정부 대표, 대사관, 주변국, 그리고 유럽의 관계 부처와 이 문제를 논의했고, 다양한 사안들에 폭넓게 이루어진 조사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되어도 좋다는 것이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바레인에서는 메이저 골프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켠에 불편한 정치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어떤 나라를 가도 이러한 문제는 있습니다.”

 “한편으로, 저희는 스포츠입니다. 우리는 다음 그랑프리도 중국처럼 성공적으로 개최된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