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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슈마허 피트스톱 문제로 메르세데스에 벌금

사진: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AMG가 FIA 레이스 스튜어드로부터 5,000유로(약 74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중국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는 12랩에 첫 번째 피트스톱을 실시했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던터라 F1 복귀 후 첫 포디엄 입상 가능성에 기대가 컸던 슈마허는 그러나 우측 앞바퀴가 완전하게 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차 사인을 받고 피트박스를 떠났고, 완전하게 고정되지 않은 바퀴는 턴3에서 느슨해져 슈마허를 코스 외곽에 정차시키도록 강요했다.

 이 사고를 접수한 스튜어드는 만약 머신에서 바퀴가 떨어져나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처벌을 결정, 그렇지만 문제를 알아차린 뒤 곧바로 머신을 세운 슈마허의 대처를 참작해 팀에 5,000유로(약 740만원)의 비교적 가벼운 벌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