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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멕라렌, 2012년 통해 GT3 리그에 레이스 데뷔

사진:멕라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에 참전하는 ‘멕라렌 MP4-12C GT3’ 레이스 카 25대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다.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전하는 ‘MP4-12C’는 같은 리그에서 세이프티 카로도 활동한다.

 2011년 한 해를 고스란히 개발 프로그램으로 투자한 ‘MP4-12C GT3’는 시뮬레이션 테스트 트랙과 리얼 월드에서 35,000마일(약 5,600km) 이상의 거리를 달려, 이러한 노력을 커스토머 팀들이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성과 안정성, 그리고 주행성능을 갈고 닦는데 고스란히 투자했다.

 25대의 ‘MP4-12C GT3’ 중 10대는 겜발라 레이싱 등의 팀을 통해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 참전한다. 겜발라 레이싱은 독일 VLN 시리즈와 올해 5월에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도 참전한다. 

 로드카와 동일한 V8 트윈 터보 엔진, 카본 모노코크를 사용하는 ‘MP4-12C GT3’는 커스토머 팀들에 인도된 후에도 멕라렌으로부터 공식 엔지니어와 스페어 파츠를 지원 받는다. GT1에 비해 운영이 쉽고 비용이 적게들어 점차 과열되고 있는 GT3 리그의 새로운 도전자 ‘멕라렌 MP4-12C GT3’는 메르세데스의 SLS AMG GT3 레이스 카보다 4천만원가량 저렴한 31만 파운드(약 5억 6천만원)의 몸값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