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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RB8’에 만족하지 못하는 베텔

사진:레드불


 개막전 호주 GP 금요일을 조용하게 마친 세바스찬 베텔이 “내일은 더 빠를 필요가 있다.”고 팀에게 핀잔을 줬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비의 영향을 받은 멜버른 금요일 오전 1차 프랙티스에서 11위, 오후에 실시된 2차 프랙티스에서 겨우 한 계단 개선된 10위 타임을 기록해 이렇다 할 감명을 주지 못했다. 시기상 랩 타임에서 뭔가를 읽어 내는 건 매우 까다로운 일이지만, 베텔은 첫 번째 세션이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으며 ‘RB8’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려 팀이 노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오늘 아침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머신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후엔 조금 괜찮아진 느낌이었고 오후에 잠시 달렸을 때 꽤 괜찮았습니다.” “이러한 서킷과 환경에서 머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배우고,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밸런스를 찾는 건 결국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내일은 더 빨리 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Q3에 진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다음 일은 그 후에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텔은 금요일에 충분하지 못했던 주행을 토요일에 실시되는 3차 프랙티스에서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비록 금요일에 날씨가 골치를 썩였지만, 타이어가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예선을 준비하는데 써야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그것을 보상 받으려 무작정 내달릴 수 없습니다. 1시간 안에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저녁 동안 진전을 이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