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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피터 자우바 “우리도 못생긴 돌기있다.”

사진:자우바


 자우바의 2012년 머신 노우즈에도 못생긴 돌기가 있다고 팀 대표 피터 자우바가 인정했다. 

 지난주에 12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신형 머신을 공개한 케이터햄은 흉측하게 생긴 노우즈로 뭇매를 맞았고, 아직 신차를 공개하지 않은 페라리도 신 규정으로 인해 머신의 외모가 호의적이지 않다고 앞서 인정했다.

 올해에 FIA는 안전성을 이유로 머신의 노우즈를 낮출 것을 강제하고 있으나 모노코크 높이는 그대로 뒀다. 그리고 풍동 설비에서 대부분의 팀들은 FIA 규제에 최적의 솔루션은 점점 가늘어지는 노우즈임을 간파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결과물이었다. “그렇습니다. 공기역학적인 이유입니다. 그런 식의 디자인을 피하긴 거의 불가능합니다.” 피터 자우바. 

 올해에도 계속해서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C31’은 새롭게 블랙 기조의 컬러링을 입는다. “그건 비밀입니다.” “기본 컬러가 흰색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검정이며 붉은색이 가미된다는 것까지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작년과 다릅니다. TV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지금도 흰색을 선호합니다.”

 
‘C31’은 2월 6일에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