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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혼다, F1 복귀 부정 "흥미는 있지만.."

사진:혼다


 2014년부터 혼다가 멕라렌에 F1 엔진을 공급한다는 보도를 이토 다카노부 혼다 사장이 직접 부정했다.

 지난 달 독일의 한 언론은 F1에 새롭게 V6 터보 엔진이 도입되는 2014년을 염두에 두고 멕라렌이 과거 황금기를 같이했던 혼다를 새로운 엔진 파트너로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메르세데스로부터 무상 엔진을 공급 받고 있는 멕라렌이 2013년부터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은 그러한 가능성을 더욱 부추겼다.

 그러나 이번 주 일본에서 개막한 도쿄 모터쇼에서 이토 다카노부 혼다 사장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단박에 잘랐다. “물론 F1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F1보다 우선해야할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다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덮친 직후 2008년 말 F1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