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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인도 세관에 휘둘린 슈마허의 레이스

사진:메르세데스GP


 인도에서 메르세데스GP의 장비 일부가 세관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한 여파는 컸다. 타이어 진동에 괴롭힘 당한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는 1000분의 18초차로 예선에서 Q3 진출권을 놓쳐 일요일 레이스를 그리드 중간인 11위에서 출발해야했다.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일부 장비가 인도 세관에 묶여 예선 전에 슈마허의 타이어를 제대로 점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레이스 타이어의 밸런스가 좋은지 최종적으로 체크해야하지만 장비가 세관을 통과하지 못해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슈마허의 타이어 밸런스가 맞는지 알기위해 머신의 기술 데이터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됐다. “변동이 생기면 중량 밸런스나 타이어 밸런스가 이동하면서 머신이 급격하게 악화됩니다.” “타이어 밸런스가 20그램만 이동해도 드라이버는 매우 크게 느낍니다.” 슈마허는 이달 중순 리타이어한 한국 GP에서도 진동 문제를 토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