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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시몬셀리, 모토GP 말레이시아서 사고사



 모토GP 말레이시아 레이스 도중 24세 라이더 마르코 시몬셀리(Marco Simoncelli)가 사고사했다. 

 인디카에서 댄 웰돈이 사망한지 1주일 만에 일어난 이번 참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모토GP 결승 레이스가 2랩을 지났을 때 11번째 코너에서 발생했다. 11번째 코너를 통과하던 중 컨트롤을 잃고 넘어진 마르코는 자신의 뒤를 따라오던 콜린 애드워즈와 발렌티노 롯시의 바이크에 치여 머리, 흉부,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었던 그는 병원으로 후송되던 도중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현지시간으로 16시 56분에 사망했다.

 1996년부터 출전한 이탈리아 미니 모토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차근차근 상위 클래스로 도약해오다 2010년에 모터사이클 레이싱 최고봉 모토GP에 입문한 마르코 시몬셀리가 사고를 당할 당시 헬멧이 벗겨진 원인을 두고 모토GP에서는 현재 정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