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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르노, R31에 적합한 한국 GP 기대

사진:르노


 르노가 한국 GP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3주 전 싱가포르의 타이트하고 구불구불한 시가지 서킷에서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르노는 지난 주말 스즈카에서 간신히 페이스를 되찾았다.

 르노의 불안정한 퍼포먼스의 배경에는 머신 아래로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을 활성화시켜 추가적인 다운포스를 낳도록 설계된 유니크한 배기시스템이 있다. 르노 팀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트랙 표면이 평탄하고 연석이 낮아 머신 포지션을 한껏 낮출 수 있는 한국이 F1 그리드에 현존하는 가장 특이한 자신들의 배기시스템으로부터 최대한의 성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국제 서킷은 머신의 특정한 면에 유리한 곳이 아닙니다. 전체 패키지가 최적화되어야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랙 표면이 뚜렷한 범프 없이 매우 부드럽고, 연석이 없어 매우 낮게 달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머신의 바닥면과 지면 사이가 일관적으로 가깝게 유지돼 뜨거운 기류가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저희 배기 시스템의 장점이 살아날 겁니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에 따르면 팀 챔피언십 5위를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 르노의 목표라고 한다. 챔피언십 4위와 6위는 각각 메르세데스GP와 포스인디아로, 르노는 현재 24포인트 차이로 포스인디아에 앞서고 있으며 메르세데스GP에 51포인트 모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