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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에이드리안 수틸, 윌리암스와 교섭 부정

사진:포스인디아


 에이드리안 수틸이 윌리암스와 교섭했다는 루머가 부상하자 수틸의 매니저가 교섭 루머를 부정, 2012년 최우선 목표는 현재 소속 팀인 포스인디아에 잔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키미 라이코넨에 이어 수틸도 이달 초에 윌리암스 공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루벤스 바리첼로의 시트를 확정하지 못한 윌리암스가 수틸을 기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지난주에 새롭게 부상했다. 윌리암스처럼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을 연말로 미루고 있는 포스인디아는 폴 디 레스타의 예선 스피드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수틸의 자리에 테스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를 앉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틸의 매니저 만프레드 짐머만(Manfred Zimmermann)은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2년 최우선 목표는 포스인디아”라며 윌리암스는 물론 타 팀과 교섭한 적 없다고 부정했다. 짐머만은 또, 독일 IT 업체 ‘메디온(Medion)’이 수틸의 메인 스폰서라는 점이 윌리암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메디온은 향후에 있을 계약에서 별개의 문제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에이드리안이 팀에게 반드시 스폰서나 자금을 동반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년과 올해에 그는 월드 챔피언십 상위 10위권에서 싸웠습니다. 메디온은 계약이 체결된 이후에 결정 내릴 겁니다. 조건이 맞으면 팀의 스폰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폰서가 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