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라렌이 레드불의 기술 아이디어를 모방해 에너지 음료 메이커의 압도적인 강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게 되었다는 주장에 루이스 해밀턴이 반론했다.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두 레이스에서 우승한 멕라렌을 포함한 레드불의 라이벌들이 블로운 배기와 디퓨저 같은 주요 아이디어를 모방함으로써 시즌 상반기에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레드불을 간신히 따라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희와 페라리가 레드불을 카피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독일 ‘빌트 암 손탁(Bild am Sonntag)’에서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머신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가끔 사소한 것에서 0.007초 정도 개선될 때가 있고, 0.1초에 희비가 엇갈리는 스포츠에서 그러한 근소한 개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