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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전설의 망토를 두르다. - Mercedes-Benz SLS AMG GT3

사진:벤츠


 300 SEL이 성공적인 모터스포츠 역사를 쓴지 40년째가 되는 해 2011년, SLS AMG GT3가 그를 쏙 빼닮은 컬러링으로 치장하고 스파 24시 레이스에 출전한다.

 배기량 6.8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고 출전한 1971년 스파 24시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 종합 2위라는 성공적인 업적을 쌓은 ‘300 SEL 6.8 AMG(별명: 레드 피그)’의 당시 드라이버는 한스 헤이어. 그의 아들 케니 헤이어가 7월 30일에 개최되는 2011 스파 24시 레이스에서 AMG의 최신작 SLS AMG GT3의 휠을 쥔다. 블랙 팔콘 프라이빗 팀을 통해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케니 헤이어의 SLS는 붉은 망토 위에 부착된 번호 35와 스폰서 스티커 등 과거 레드 피그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케니 헤이어를 포함해 3명의 드라이버가 3인 1조로 No.35 SLS의 휠을 쥐는데, SLS는 올해 스파 24시 레이스에 총 7대가 출전하며 이제는 적이 된 멕라렌에서는 ‘MP4-12C GT3’ 3대를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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