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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나스카 팀 MWR, 윌리암스와 코글란 고소

사진:윌리암스


 나스카 팀 마이클 윌트립 레이싱이 마이크 코글란과 윌리암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발부했다.

 전 멕라렌 치프 디자이너 마이크 코글란은 2007년에 스파이 게이트 사건의 주모자로 발각돼 3년 동안 F1을 떠나있는 동안 캘리포니아 기반의 나스카 팀 마이클 윌트립 레이싱에서 머신 디자인을 지휘해왔다. 그런 그는 지난 6월에 윌리암스 F1 팀의 치프 엔지니어로 기용되면서 다시 F1의 문턱에 들어섰다.

 고소장을 발부한 마이클 윌트립 레이싱측은 코글란이 계약을 위반하고 윌리암스가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스카 팀과 코글란의 계약 기간은 2012년 말까지였다. 마이클 윌트립 레이싱은 코글란의 이탈로 팀의 퍼포먼스와 스폰서십 획득 경쟁력에 피해를 입었다며 7만 5,000달러(약 8,000만원)의 손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