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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크리스찬 호너, 해밀턴은 최선의 선택아냐

사진:멕라렌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세바스찬 베텔의 팀메이트 자리에 루이스 해밀턴이 앉을 경우 팀에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며, 해밀턴이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을지 모른다는 뜨거운 가십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주에는 해밀턴의 새 매니저 시몬 풀러(Simon Fuller)가 몬트리올에서 호너에게 명함을 건넨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멕라렌이 드라이버 혹은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해밀턴에게 팀을 이탈할 권한이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에 전해진 소식이었다.

 그러나 
마크 웨버와의 계약 연장이 거의 다다랐다고 재차 주장하고 있는 호너는 “해밀턴과 베텔 콤비는 이론적으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두 명의 정상의 스포츠맨이 한 지붕 아래에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힘들다.”며 2008년 챔피언의 레드불 이적이 서로에게 최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알랭 프로스트와 아일톤 세나, 나이젤 만셀과 넬슨 피켓이 역사적으로 증명했듯 이런 경우 조화롭기 힘듭니다.” 호너. “루이스는 세 명의 정상의 드라이버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의 콤비에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