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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Kinetic' 디자인의 최신판, 시티 카 - 2010 Ford Ka


1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포드 유럽의 베스트셀링 컴팩트 3도어 해치백 '포드 카'.
'몬데오'와 '포커스' '피에스타' '쿠가' 등에 먼저 채용된 '키네틱 디자인' 기법이 사용되,
낯익은 모습도 보인다. 


전세계 시장에서 146만대를 팔아치운 1세대 '카'는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2세대 '카'에는 그런 캐릭터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인테리어에도 '키네틱 디자인'이 사용되었다. 
총 4가지로 선택할수 있는 트림은 'Studio 스튜디오' 'Style 스타일' 'Style+ 스타일+' 'Zetec 제텍'으로 구성.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모습이다.



A필러를 눕히고 노우즈를 길게 뽑아 그 사이에 프론트 휠을 그려넣고, 리어 휠은 뒤쪽으로 잔뜩 밀어,
어른 4명이 타고도 여분의 짐을 실을수 있는 고효율의 넓은 실내공간을 연출.. 1세대 '카'에 비해
트렁크 룸은 224리터로, 20%정도 길어졌다.



'Ka'라는 이름과 엠블럼은 'Car 자동차'의 영어 사투리, 혹은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 '생명의 원천'
등의 의미를 지닌다.


'피아트 500'과도 매커니즘을 공유하지만, 섀시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두 포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량해
안락함을 더욱 강조하면서도, 펀-투 드라이빙도 즐길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라이딩을 갖추고 있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 120g/km를 넘지않는 CO2 배출량과 19.6km/L, 23.8km/L 연비를 보여
연비와 환경성능은 뛰어나지만, 유럽시장 내에서 포드가 브랜드 가치를 올리려는 전략 때문인지 
'포드 카'는 동클래스들과 비교해 비싼편에 속한다.

유럽에서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포드 카'.
과연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효과를 얼마나 누릴수 있을까?


사진_포드(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포드 카 1.3 디젤

가격

약 2천 2만원(1만 145파운드)

전X폭X고 3620x1658x1505mm
휠베이스 2300mm
공차중량

1055kg

엔진

1242cc 직렬 4기통 16밸브

변속기 5단 수동
출력

75ps(74hp)/4000rpm

토크

14.8kg-m(145Nm)/
1500- 3500rpm

0-100km

13.1초

최대속도 161km
구동 전륜
평균연비

23.8km/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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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에 '포드 카'가 풀모델 체인지로 새롭게 거듭났다. 올해부터 유럽에서 판매
에 들어가는 '포드 카'는 포드 유럽에서 개발한 3도어 해치백 차량으로, 1996년 파
리 모터쇼에서 1세대 모델이 공개된 이후로 146만대를 팔아치운 인기 모델이다.

 '포드 카'는 '피아트 500'과도 매커니즘을 공유하지만, 정작 서스팬션이나 핸들링
을 비롯한 섀시에 있어서는 포드에서 별도로 개량,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 짙은 드라이빙 감각을 지니고 있다. 휠 베이스 치수에서도 '
피아트 500'의 흔적이 남아있다. 1세대보다 더욱 커진 사이즈는 폭, 높이를 각각 2
0mm 넓고 100mm 높게 제작되었지만, 휠 베이스는 되려 150mm가 줄어들어 '피
아트 500'과 2300mm로 동일하다.

 파워트레인은 69ps(68hp) 출력과 10.4kg-m(102Nm) 토크의 1.2리터 가솔린, 그
리고 '카'에는 처음으로 75ps, 14.8kg-m(145Nm) 토크의 1.3리터 디젤 엔진이 탑
재된다. 트랜스미션에는 순조로운 변속을 돕는 듀얼 드라이브 시프트 5단 수동변
속기를 조합하고 FF 전륜구동 시스템만 탑재한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 포트, 멀티 퍽션 스티어링, 6스피커 CD 사운드 시스템,
히터가 내장된 시트 등.. 하지만 스탠다드 표준 모델에는 2개의 에어백만이 장착
되어 있고, ESP도 400파운드에 옵션으로 선택해야한다는 단점도 있다. '피아트 5
00'이 7에어백에 ESP를 200파운드 옵션으로 걸고 있다는 점을 안다면 고개를 갸
우뚱 할수도 있다.

 '포드 카'가 최근에 등장한 신차들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의 시티카인 것만은 확
실하다. 하지만 디젤 모델이 1만 145파운드(약 2천 2만원)로 설정되어 동클래스에
서는 높은 편. '포드 카'는 유럽시장에서 '르노 트윙고' '현대 i10' '시트로엥 C1' '
스즈키 알토' '시보레 스파크(마티즈)' 등과 경쟁하고, 1.2리터 가솔린 엔진의 표준
모델이 7천 945

파운드(약 1천 568만원)에 판매된다.




▼1세대 '포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