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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2014년 새 엔진 규약에 마틴 휘트마시 만족

사진:멕라렌


 미래 엔진규약과 관련해 팀과 메이커 전원이 만족하는 해결책을 찾은데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

 22일 런던 회합에서 F1 위원회는 과반수 이상의 F1 엔진 메이커들이 반대했던 2013년 4기통 엔진 도입안을 폐기하는 대신 2014년에 배기량 1.6리터 V6 터보 엔진을 도입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엔진 도입을 2013년 이후로 연기하면 F1에서 철수하겠다던 르노도 이번 대체안에 만족하는 모양.

 멕라렌 팀 대표이자 FOTA(F1팀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마틴 휘트마시는 “무엇보다 메이커들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는데 매우 만족한다.”며 이번 합의가 현 F1 메이커들의 존속과 더불어 이 스포츠에 동참을 바라는 자동차 메이커들을 더욱 매혹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기량 1.6리터 V6 터보 엔진 외에 2014년 F1에 지금보다 10배 강력한 KERS가 도입될지도 모른다. 레드불 웹사이트를 통해 감소된 엔진파워를 10배 파워가 증가된 KERS로 보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르노스포츠 F1 매니징 디렉터 롭 화이트는 “1랩에 60kW를 방출하는 머신에 익숙해져있는 지금보다 2배 강력한 파워를 더 오랜시간 방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