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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2세대 베이비 BMW - 2012 BMW 1 Series 5door-hatch

사진:BMW


 2세대 ‘BMW 1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다소 파격적인 세련됨으로 시선의 멈칫거림을 유발하는 신형 ‘1시리즈’는 올해 9월에 개막하는 2011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다.

 코드네임 F20으로 불리우는 신형 ‘1시리즈’의
기본 골격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85mm 길어지고 17mm 넓어진 전장 4324mm, 전폭 1765mm 가진다. (전고 1421mm는 그대로) 전면적인 섀시 재검토로 30mm 확장된 휠베이스는 이제 2690mm. 전후 트랙은 각각 51mm, 72mm 확대되었다.

 신형 ‘1시리즈’에 탑재된 배기량 1.6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배기량 2.0 4기통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는 모두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가솔린 엔진은 이미 다양한 MINI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유닛이지만 BMW 엔지니어들의 독자적인 개량을 받아 ‘116i’를 통해 136ps(134hp)를 발휘, '118i'를 통해서는 170ps(168hp) 출력을 발휘한다.

 유럽시장 수요의 과반수를 차지하게 될 디젤 모델 ‘116d’의 출력은 116ps(114hp), ‘118d’의 출력은 143ps(141hp), ‘120d’는 184ps(181hp) 출력을 발휘한다. 이중 가장 파워풀한 ‘120d’는 1,750~ 2,750rpm/38.7kg-m(380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7.2초, 최대시속 228km/h 가속력을 보답한다. 환경성능이 가장 강력한 ‘116d’의 경우 평균 연비 약 22.7km/L, CO2 배출량으로 km 당 114~ 117g을 기록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표준 장착한 2세대 ‘1시리즈’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옵션 채용했다. 아울러 연비와 CO2 배출량 개선을 위한 오토매틱 스톱/스타트, 제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 기구를 채용하고 수동변속기 모델에 변속구간 표시기를 결합했다. 신설된 ECO PRO 모드에서는 엔진 맵핑과 에어컨/히터가 에너지 소비 최소화 모드로 전환되어 항속거리 확대 효과를 꾀한다.
 
 
운전자에게 편향된 대시보드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2012년형 6시리즈처럼 iDrive 컨트롤러와 변속 레버가 감각적으로 분리된 센터콘솔을 채용하는 등 선대에서 뭇매를 맞았던 캐빈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2세대는 ‘Urban Line’과 ‘Sport Line’ 두 가지 세부 모델로 판매된다. 이중 붉은 박음질이 들어간 검정 내장재와 스포츠 시트를 채용한 ‘Sport Line’은 익스테리어 곳곳에 고광택 검정 가니쉬를 부착하고 별모양 스포크가 인상적인 16인치 합금 휠을 채용하는 등 보다 젋은 감각을 따랐다.

 30mm 연장된 휠베이스로 하여금 뒷좌석 발밑공간이 21mm 넓어졌고, 330리터에서 360리터로 확대된 적재 용량은 40대20대40으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모두 눕히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보 가능하다.
 
 전륜에 더블-조인트 크로스 스트러트, 후륜에 5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전자제어식 후륜 LSD를 표준 장비해 뒷바퀴굴림 컴팩트 해치백만의 유니크한 핸들링과 승차감 개선에도 소홀하지 않은 F20 ‘BMW 1시리즈’ 해치백은 3시리즈와 동일한 독일 레겐스부르크 공장에서 현행과 비슷한 가격대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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