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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루이스 해밀턴, 멕라렌 전략에 의문

사진:멕라렌


 터키 GP 예선에서 4번째 그리드를 획득한 루이스 해밀턴이 멕라렌도 레드불처럼 여분의 신선한 소프트 타이어를 남겨두는 작전을 구사했어야했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그리드 맨 앞자리를 독식한 레드불은 예선 Q3에서 1차례씩 어택을 실시, 소프트 타이어 3세트 중 2세트만을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마크 웨버와 세바스찬 베텔은 타이어 마모가 심한 이스탄불 파크 결승 레이스에서 신선한 소프트 타이어 1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레드불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던 중국에서 동일한 전략을 취했었지만 이번 주말 예선에서는 소프트 타이어 3세트를 모두 사용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스타팅 그리드를 얻었다.
 “레드불과 같은 것을 하고 싶었지만 결국 2차례 달려야했습니다. 적절하지 않았고 필요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영국 ‘BBC’에서 루이스 해밀턴. “하지만 중국에서 여분의 타이어를 남겨두고도 충분한 이득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얼마나 이득이 있을지 단정 짓기 힘듭니다.”

 이스탄불 파크는 최종 코너와 첫 번째 코너가 왼쪽으로 회전하고, 트랙 내측에 짝수 그리드가 위치한다. 4그리드를 획득한 해밀턴은 비교적 더러운 노면에서 스타트해야한다. “스타트가 최대 도전이네요.” “터키에서는 매년 더러운 쪽에서 스타트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