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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레드불 "KERS 문제 극복했다."

사진:레드불


 터키 GP를 앞두고 레드불이 KERS 문제를 고쳤다고 자신하고 있다.

 라이벌보다 0.3초~ 0.5초 빠르다고 평가되는 ‘RB7’으로 그랑프리를 평정해왔던 챔피언십 리더 레드불은 중국 GP에서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에게 트로피를 빼앗기며 KERS 문제 해결이 절실함을 느꼈다. 멕라렌의 맹렬한 반격이 시작된 시점에 중국과 터키 GP 사이에 놓인 3주 간의 휴식을 맞이한 레드불은 이 3주 안에 KERS와 관련된 문제들을 정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몰두했다.

 “이제 괜찮습니다. 휴식 기간에 몇 가지 부분을 손봤습니다.” 레드불 팀 컨설턴트 마르코 헬무트는 독일 ‘빌드(Bild)’를 통해 “훨씬 좋아졌다.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주된 문제점이었던 과열 문제를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메트로(Metro)’와의 인터뷰에서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그 밖에도 몇 가지 개선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주된 초점은 KERS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저희에게 비교적 생소한 기술이지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선 레이스에서 겪었던 문제들을 이번에 준비한 몇 가지 업데이트로 해소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