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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Q2에서 탈락한 슈마허, DRS 때문에..

사진:메르세데스GP


 미하엘 슈마허가 부진했던 예선 퍼포먼스를 DRS(Drag Reduction System) 탓으로 돌렸다.

 메르세데스GP 팀 메이트 니코 로스버그보다 0.6초 느린 기록 11위로 예선을 마친 미하엘 슈마허는 Q3 진출에 실패했다. 메르세데스의 DRS는 그리드에서도 알아주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지만 슈마허는 Q2에서 DRS가 온전히 작동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리어 윙(DRS)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주행에 힘겨움이 따랐고, Q2 최종 런에서 손해를 봐야했습니다. 리어 윙을 사용하면 퍼포먼스가 좋아져 항상 사용했었습니다. 바로 전까지만 해도 잘 작동해주었던지라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걸음 더 전진시켜낸 고생한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함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니코 로스버그의 DRS는 Q2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로스버그의 경우 Q3에서 슈마허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팀이 진전을 이뤄낸 덕분에 Q2에서 좋은 밸런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Q3에서 이러한 감각을 놓쳤고, 리어 윙까지 문제를 일으켜 퍼포먼스를 제대로 뽑아낼 수 없었습니다.”

 “머신은 올해에 가장 뛰어난 상태인데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이 이상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없는지 현재로썬 도통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