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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담당의 "쿠비카 몇 주 내에 걸을 수도"

사진:르노


 이달 안에 로버트 쿠비카가 목발에 의지해 걸을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펼쳐진 랠리에 참가했다 오른 팔을 절단해야할지도 모르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 로버트 쿠비카는 현재 이탈리아 리구리아(Liguria)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잘하면 몇 주 내에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습니다.” 산타 코로나 데 피에트라(Santa Corona de Pietra) 병원 담당의는 이번 주 18일에 쿠비카의 최근 근황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받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잘 견뎌냈고, 회복도 순조롭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제 우리는 쿠비카가 두 다리에 체중을 지탱해 걸을 수 있기를 고대해야 할 때”라며 “그렇게 되기까지 대략 3주가 걸릴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다.

 
로버트 쿠비카는 올해 2월에 사고를 당해 근 한 달 사이에 발, 어깨, 팔꿈치 안쪽, 팔꿈치 바깥쪽까지 총 4차례의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