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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도요타, 전 소속 드라이버 존타에게 F1 머신 선물

사진:도요타


 리카르도 존타가 도요타로부터 꿈에 그리던 선물을 받았다. 그가 받은 선물은 바로 2004년에 자신이 몰았던 F1 머신 ‘TF104’였다.

 브라질 ‘글로보(Globo)’ 보도에 의하면, 2004년에 도요타에서 해고된 크리스티아노 다 마타(Cristiano da Matta)의 자리를 물려받아 같은 해에 몇 차례 레이스를 달렸던 34세 브라질인 드라이버 리카르도 존타가 이번 주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TF104’를 받았다.

 “이것을 트로피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의 일부였습니다.” 도요타에서 4년 동안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존타는 이같이 말했다. “그들이 F1을 떠났을 때에도 계속해서 연락을 유지했고, 항상 제 머신을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끝내 그들은 F1 머신을 집에 두고 싶다는 제 꿈을 실현시켜주었습니다.”

 
리카르도 존타는 1999년에 BAR에서 처음 F1에 데뷔했다. 이후 조던과 르노에서 활동한 그는 현재 스포츠 카 레이스와 브라질 스톡카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