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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DTM] BMW, 3개 팀·6대 머신 운용

사진:BMW


 18년 만에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복귀하는 BMW가 총 3개 팀, 6대의 머신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시즌부터 DTM에 출전하는 BMW는 RBM과 슈니처(Schnitzer), 그리고 라인홀트(Reinhold) 3개 팀을 운용한다. ‘BMW 팀 RBM’은 WTCC에서 2005, 2006, 2007년 드라이버 타이틀을 BMW 모터스포츠와 함께 거머쥔 팀이며, ‘BMW 팀 슈니처’는 거의 50년 동안 레이스 역사를 함께 써온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라인홀트 모터스포츠 GmbH’와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 이들 세 팀은 현재 DTM 사양으로 개발 중인 ‘M3’를 각각 두 대씩 맡는다.

 DTM 복귀가 결정되기까지 BMW의 레이싱 프로그램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2년 전에 확정된 F1 철수. 작년에는 WTCC(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워크스 팀을 철수시키고 엔진과 부품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팀 지원 체제로 물러섰으며, 그리고 현재 BMW 모터스포츠는 DTM과 더불어 그룹 내 프리미엄 컴팩트 카 메이커인 미니를 통해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전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