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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세바스찬 베텔 "알론소와 불편한 관계였다."

사진: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이 페르난도 알론소와 “몇 가지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베텔과 알론소는 2010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시즌 최종전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베텔의 승리로 끝난 둘의 대결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탈리아 ‘라스탐파(La Stampa)’와 인터뷰를 가진 베텔은 잠시 불편했던 알론소와의 관계가 지금은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외부로부터 생긴 오해였습니다. 나중에 알론소와 이 문제를 얘기했고 지금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고가 다르다고 해서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이어 베텔은, 몇 주 전 “친구를 만들기 위해 레이싱을 하는 게 아니다.”고 말한 적 있는 알론소로부터 2010년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 축하의 말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부다비에서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 그는 제게 악수를 건네주었습니다.” “누군가가 우승하면 다른 누구는 실망합니다. 기분이 풀리는데 5분이 걸리는 사람이 있고 2주일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 다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