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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닷지가 머슬카부터 미니밴에 이르는 총 5대의 ‘R/T’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인다.
세단 ‘차저’, 쿠페 ‘챌린저’, 크로스오버 ‘저니’, SUV ‘듀랑고’, 미니밴 ‘캐러밴’에 설정된 ‘R/T’ 퍼포먼스 모델들에는 모두 저만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큐와 스포츠 인테리어, 스포츠-튠 서스펜션, 스페셜 배기시스템이 적용되었다.
RWD와 AWD로 나뉘는 ‘차저 R/T’에는 370hp 5.7 V8 HEMI 엔진이 탑재돼 6초미만의 0-96km/h 가속력을 선보이고, 동일한 V8 엔진을 탑재하지만 출력은 소폭 강력한 376hp ‘챌린저 R/T’는 56.7kg-m(556Nm) 토크를 기반으로 6초미만의 가속력을 갱신한다.
또, ‘챌린저 R/T’는 전후 캠버가 조정되고 스테빌라이저 바가 강화되는 등 섀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에어 댐과 ‘duck bill’ 프론트 스포일러, 올-뉴 가죽 트림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재조정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강화된 배기시스템이 채용된 ‘듀랑고 R/T’는 364ps(360hp) 5.7 V8 HEMI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몰딩과 그릴을 바디컬러에 맞추고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12mm 자세를 낮춘 '그랜드 캐러밴 R/T', 그리고 ‘저니 R/T’에는 283hp 3.6 펜타스타 V6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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