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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베르거 "팀 오너 복귀할 여유 없어"

사진:레드불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F1 복귀 가능성을 단호하게 잘랐다.

 1997년에 F1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베테랑 드라이버라는 명성을 얻으며 10차례 GP 우승을 기록한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2003년까지 BMW 모터스포츠 디렉터를 맡았었다. 2006년에는 친구 디트리히 마테시츠에게서 토로 로소 주식 절반을 매입해 팀 공동 대표로 F1 피트월에 돌아왔지만 2008년에 보유주식 전부를 레드불에 매각하고 다시 F1을 떠났다.

 팀 오너로 F1에 다시 복귀할 수 있냐는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질문에 51세 오스트리아인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현재의 F1이라면, 없습니다.” “그럴 형편이 안 됩니다.”고 답했다.

 “이 스포츠는 너무 비싸졌습니다. 그럴만한 돈을 구하려면 평생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대단한 직장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