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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미국출생 쌍둥이 '파사트' - 2012 Volkswagen Passat

사진:폭스바겐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Chattanooga)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가 공개되었다. 2.0 TDI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고속도로 기준 약 18.28km/L(43mpg) 연비를 기록하는 2012년형 ‘파사트’는 미국내 생산을 이점으로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춰 아시아산 중형세단들과 정면 대결한다.

 이번에 폭스바겐이 공개한 신형 ‘파사트’는 북미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는 일본, 한국산 중형세단들을 격침하기 위해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된 ‘파사트’와는 별도로 북미전용 개발된 차량이다.

 U.S 스펙 ‘파사트’는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채용, 후륜에 멀티링크를 적용했다.
추후에 4Motion 4륜 구동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전륜 구동을 우선 설정했으며 다방면으로 확대된 차체는 역대 ‘파사트’중에서도 가장 큰 길이 4,868mm, 폭 1835mm, 휠베이스 2,803mm로 동클래스 대비 가장 넓은 발밑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엔진은 2.5리터 직렬 5기통 가솔린. 170ps 출력을 발휘하는 이 엔진에는 5단 수동과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며, 상급엔진으론 클린디젤 140ps 2.0 TDI와 파워풀 버전 280ps 3.6리터 V6가 준비되어 있다.

 키레스/엔진 스타트 버튼, 18인치 휠을 선택사양으로 장비하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6에어백, 듀얼-존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을 표준 장비하는 2012년형 ‘파사트’의 판매가격으로 폭스바겐은 현행 2010년형 ‘파사트’보다 800달러(약 90만원) 가까이 저렴한 20000달러(약 약 2천 250만원)대를 내걸고 있다. (확정 판매가격은 2011년 3월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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