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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몬테제몰로 "마사의 동생이 대신 달렸는지도.."

사진:페라리


 펠리페 마사의 동생이 레이스를 대신했기 때문에 마사의 올 시즌 성적이 불만족스러웠을지 모른다며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이탈리아 언론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몬테제몰로 회장은 알론소와 마사의 올해 성과에 과감히 점수를 매겼다. "알론소는 9.5점입니다. 챔피언이 되진 못했지만 그의 성격과 팀과의 관계를 볼 때 이 정도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사는 7점 이하입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 드라이버들은 시즌 도중에 형제들이 찾아오는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슈마허와 라이코넨이 그랬고 이번엔 마사가 그랬습니다. 마사의 경우 아마 시즌 중반에 피곤에 지친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 동생에게 대신 달리게 했나 봅니다. 지금은 비록 7점 이하지만 내년에 재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