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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브루노 세나, 2011년 시트 찾기에 암울

사진:HRT


 새 시즌이 개막되기 까지 3개월이 고작 남은 상황에서 브루노 세나가 2011년 레이스 시트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HRT 머신에 올라 필드 최하위에서 힘든 데뷔 시즌을 치른 브루노 세나는 말레이시아 팀 로터스에서 달릴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근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를 통해 "계약 직전까지 갔었지만 결렬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주 월요일, 상파울로에서 2011년 전망에 대해 질문 받은 그는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교섭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지만 시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어 세나는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 보이기에 HRT는 이상적인 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즌이었고 제가 가진 능력을 증명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한편, 매각 소문에 시달렸던 HRT는 49%를 넘지 않는 선에서 주식을 팔 생각은 있지만 팀을 완전히 팔아 넘길 생각은 없다고 부정하고 있으며, 슈퍼 아구리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폼테크(Formtech)가 2006년 슈퍼 아구리 섀시로 HRT의 2011년 섀시를 제조하고 있다는 소문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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