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멕라렌 공장의 마지막 양산차 - Mercedes-Benz SLR Stirling Moss


사진_벤츠(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한달 후에 있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1955년 '300 SLR'의 이미지를 부여한 
'스털링 모스'를 19일 공개했디. 단 75대만 한정 생산될 '스털링 모스'는 1955년 밀레밀리아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레이싱 머신 '300 SLR'의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 씨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벤츠의 슈퍼카 'SLR 로드스터'를 베이스로 그보다 강한 성능을 지닌 'SLR 722'의 650ps(641hp), 83.6
kg-m 토크의 5.5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카본 풀 보디로 경량화된 차체는 'SLR 722'보다 0.
2초 더 빠른 3.5초의 0-100km 순간가속도와 15km 더 빠른 최대 350km를 주파하며 'SLR'과 '부가티 베
이론'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어 브레이크'와 고성능 브레이크 카본 세라믹을 채용해 성능과 비례하는
브레이킹 성능을 지니고 있다.

 '스털링 모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스피드 스터' 디자인 일것이다. 스크린과 루프, 사이드 윈
도우를 제거한 풀 오픈 바디를 채용해 최대 350km의 속도를 달리기 위해선 드라이버에게 반드시 헬멧
착용을 권장하게 되지만, 그 만큼 체감속도는 상승하고 있다. 

 'SLR 스털링 모스'는 200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며, 2009년 6월부터 영국 멕라렌
공장에서 생산.. 가격은 75만 유로(약 13억원 이상)으로 판매된다. 'SLR'의 스피드 스터이자 '300 SLR'
의 역사를 담은.. 그리고 멕라렌과 벤츠가 함께 하는 마지막 양산형 차량이기 때문에 'SLR 스털링 모스
'에 대한 자동차 수집가와 애호가들의 관심이 어느 차량보다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