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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최대 434km 속도의 미국산 슈퍼카 - 2009 SSC Ultimate Aero



사진_SSC(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나닐이 더 빠르고.. 더 빠른 차들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카 SSC의 트윈-터보 '울티메이
트 에어로' 2009년형 모델도 등장했다. 공력 특성과 엔진 개량으로 이전 '에어로'에 비해 15% 향상된 128
7ps 출력을 발휘. 최대속도는 양산차 중에서 가장 빠른 434km에 달한다.

 미국 워싱턴에 1999년 설립된 SSC 사는 'Shelby Super Cars'라는 영어 단어의 머릿글에서 따온것이지
만, 정작 캐롤 쉘비 씨와는 관계가 없는 메이커로 2007년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카 '울티메이트 에어
로'를 생산해왔다.

 GM의 6.3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1183ps 출력과 141.3kg-m 토크를 발휘하는 어마어마한 스펙
을 지닌데다 스틸 스페이스 프레임과 카본 바디를 조합해 무게는 불과 1200kg대에 지나지 않아 2007년 9
월에는 양산차 최대속도 412.28km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그리고 16일 등장한 2009년형 모델에는 1피
스 구조의 알루미늄 엔진 블록을 채용하는 등.. 개량을 실시해 약 104ps 증가한 1287ps, 약 2.5kg-m 증가
한 153.8kg-m 토크를 발휘하고 1200마력을 넘어선 출력을 감당해내기 위해 엔진으로 연결된 루프의 카본
루버와 양 옆의 카본 에어인테이크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효율성을 20% 끌어올려 라디에이터를 거치며 엔
진 쿨링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범퍼 디자인과 '벤츠 SLR'이나 '부가티 베이론'에서도 사용중인 에어 브레이크 역할을 담당
하는 스포일러 '에어로 브레이크'를 추가로 채용해 스탑핑 파워를 보강하고 있다. 개량을 통한 '울티메이
트 에어로'의 0-96km 순간가속도는 2.78초에.. 최대 434.5km로 2007년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넘어섰다.
SSC에서는 2009년형 '울티메이트 에어로'의 가격을 공표하진 않았고, 200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