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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페라리, 슈마허 50번째 생일에 맞춰 전시회 연다.


 페라리가 미하엘 슈마허의 50번째 생일날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내년 1월 3일이 되면 F1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페라리는 이날에 맞춰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슈마허는 지금까지 총 7차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 중 다섯 차례는 이탈리아 팀과 2000년과 2004년 사이에 획득했고, 오늘날 그는 F1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3일에 50세가 되지만, 2013년 12월 스키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여전히 병상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어, 그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스키 사고 이후에 슈마허의 이름으로 설립된 자선 단체 ‘Keep Fighting Foundation’을 통해 그의 가족들의 서포트를 받아 개최된다. 

 

 페라리는 1월 3일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특별전이 독일인 7회 챔피언이 모든 페라리스티(Ferraristi)에게 선물한 기억에 남는 시즌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또 슈마허가 드라이버나 컨설턴트로 개발에 기여한 GT 카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