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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WRC] 현대, 9회 챔피언 롭과 2년 계약 발표!


 WRC의 전설적인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현대 월드 랠리 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합류했다.


 현지시각으로 13일, 현대는 팀의 2019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에 새로운 이름이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그 새 이름은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9회 챔피언 롭이다. 하루 전 외신의 보도는 사실이었다.


 2019 시즌은 총 14경기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에 현대와 2년 계약을 체결한 44세 프랑스인은 이 가운데 6경기에 출전해 i20 쿠페 WRC를 몬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9년 연속 타이틀을 석권할 때 그 옆을 항상 함께했던 오랜 파트너 다니엘 엘레나(Daniel Elena)가 계속해서 그의 코-드라이버를 맡는다.


 비록 푸조는 다카르 랠리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롭은 내년에도 프라이비터 신분으로 2017년식 푸조 3008 DKR을 몰고 ‘죽음의 랠리’에 또 한 번 도전한다. WRC 2019 시즌은 이 다카르 랠리 일정이 종료되고 7일 뒤에 몬테 카를로에서 시작되는데, 놀랍게도 롭은 이 몬테 카를로 일정에도 참가한다.



 현대는 13일, 롭과 계약한 사실을 공개하며 다니 소르도는 내년에 8경기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르도는 랠리 멕시코부터 i20 쿠페 WRC를 몬다. 그는 1년 더 계약을 연장해, 6년 연속 현대와 함께 한다. 한편 롭과 소르도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시트로엥 팀 동료였다.


 이제 현대 월드 랠리 팀의 2019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은 티에리 누빌과 안드레아스 미켈슨을 필두로 세바스찬 롭, 다니 소르도로 확정됐다. 현대는 헤이든 패든의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해서는 앞으로 서로 논의해내갈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