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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르노삼성차 최초 상용차 '마스터' 정식 출시


 10월 5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그룹의 상용차 주력 모델인 '마스터(Master)'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마스터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온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마스터의 보증 수리 내용에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 km를 보증한다. 이를 통해 경쟁 시장에서 1톤 트럭 모델들이 최대 2년, 6만 km를 보증하는 것과 비교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품질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부품가격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서 필터와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교환부품은 물론이고, 차체와 외장 부품까지 국산 상용 밴 모델과 같거나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 부품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리터당 10.8 km(마스터 S) & 10.5km(마스터 L)라는 높은 복합연비는 마스터의 경제성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마스터는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ECO 모드와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되어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마스터는 기존의 경쟁 차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갖추고 있다. 전륜 구동 방식의 마스터에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 기능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한국 지형과 날씨에 최적화 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Lane Departure Warning)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까지 기본 제공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스터에 기본으로 적용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은 동급 상용차 모델에서는 아직 적용된 바 없으며, 상급의 상용차 모델에서도 버스 모델에만 옵션으로 제공되는 안전사양이다. 여기에 세미 보닛 타입 구조의 마스터는 충분한 충격흡수 존을 갖추고 있어 전방 충돌 사고 시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해 준다.


 S(Standard)와 L(Large) 두 가지 버전으로 한국에 출시된 르노 마스터는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출고 전부터 개인 및 중소형 사업자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차/ 글=르노삼성차, 편집=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