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270마력 디젤 파워, 폭스코다 7인승 SUV - 2019 Skoda Kodiaq RS


 스코다가 7인승 중형 SUV 코디악의 고성능 디젤 모델 ‘코디악 RS’를 공개했다.


 코디악 RS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체코 자동차 브랜드의 120년이 넘는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 양산차다. 폭스바겐 티구안에도 탑재되는 2.0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코디악 RS에 최고출력 240ps(236hp)라는 제원으로 탑재됐다. 인상적인 최대토크는 51kg.m(500Nm)이며 이것은 불과 1,750rpm에 등장한다.


 7단 DSG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거쳐 아스팔트로 이 힘을 쏟아내, 코디악 RS는 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기존 코디악보다 훨씬 대담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 그리고 글로시 블랙 외장 피니시와 새 디자인의 20인치 합금 휠 등으로 외관에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스포츠 시트와 도어 트림은 알칸타라, 카본 가죽, 그리고 레드 스티치 조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또 카본 스타일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장식이 적용되었고, LED 조명 장식, 틴트 윈도우, 검정 천장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스포츠 스티어링 휠 장착 등이 이루어져 내부 역시 기존 코디악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가졌다. 코디악 RS에서 버추얼 콕핏 시스템은 기본 장비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전자제어식 쇼크업소버,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이 코디악 RS에 일제히 기본 적용됐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은 Eco, Comfort, Normal, Sport, Individual, Snow 여섯 가지 주행 모드 선택을 지원하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은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조향비를 가변적으로 제어함으로써 향상된 조종성을 제공한다.


 스코다 모델 가운데 최초로 다이내믹 사운드 부스트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배기 사운드와 엔진 사운드가 주행 모드에 따라서 젠틀하게 또는 다이내믹하게 변한다. 운전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Eco 모드로 주행 중일 때에도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으로 개발된 스코다의 7인승 고성능 디젤 SUV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섀시가 튜닝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타임 어택에 도전해 9분 29초 84를 랩 타임으로 기록했다. V6 트윈-터보 엔진의 510마력 고성능 SUV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가 수립한 SUV 부문 최고 기록에 1분 38초 14 밖에 느리지 않은 것이다.


사진=스코다/ 글=offerkiss@gmail.com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