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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WRC] 현대, 티에리 누빌과 3년 계약 연장


 티에리 누빌이 현 소속 팀 현대와 3년 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누빌은 2021년 말까지 현대 유니폼을 입고 세계 각지의 랠리 스테이지에서 활약한다.


 30살의 벨기에인 드라이버는 2014년 WRC에 복귀한 현대에게 바로 그 해 독일에서 첫 우승의 쾌거를 안겼다. 이후 현재까지 그는 현대와 9차례 우승을 장식했으며 26차례 시상대에 올랐고 129차례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2013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한 세바스찬 오지에를 누르고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WRC에서는 올해 말 복수의 드라이버가 현 소속 팀과 계약이 종료된다. 누빌도 그 중에 한 명이었지만, 이번에 그들 중 가장 먼저 새로운 계약 소식을 전했다.


 현재 크레이그 브린과 매즈 오스트버그를 보유하고 있는 시트로엥은 현 M-스포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 확보를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야리-마티 라트발라, 오트 타낙, 에사페카 라피로 이루어진 현 드라이버 체제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지만, 시트로엥이 오지에와 함께 라피의 포섭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에는 누빌 외에도 안드레아스 미켈슨,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 세 명의 드라이버가 더 소속돼 있다. 아직 소르도와 패든의 잔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