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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결함이 발견된 세바스찬 베텔의 섀시를 터키 GP에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팀 메이트 마크 웨버에 뒤쳐졌던 세바스찬 베텔은 특히 모나코에서 이상할 정도로 전혀 마크 웨버를 쫓아가지 못했다.
세바스찬 베텔이 모나코에서 핸들링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한 'Auto Bild'에 의하면, 이번주 레드불 공장으로 옮겨진 베텔의 'RB6'를 점검하던 도중 섀시에서 작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한다.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Auto Bild'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베텔의 기세가 터키 GP를 기점으로 다시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조의 기량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세바스찬이 다음 레이스에서 반격해 줄거라 확인합니다. 분명 바르셀로나와 모나코에서는 마크가 더 강했습니다. 머신에 대한 자신감이 그가 더 컸고 더욱 편안했습니다. 반면 세바스찬은 머신 밸런스에 몇차례 불만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마크 웨버의 경우 바레인 개막전에서 섀시 넘버 2를 사용했었지만 이후에 섀시 넘버 4로 교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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