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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베텔, 메르세데스와 기록 차 “전혀 두려워할 것 없다.”



 시즌 8차전 경기 아제르바이잔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다시 한번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올해로써 벌써 다섯 번째다.


 해밀턴의 챔피언십 라이벌인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해밀턴이 기록한 폴 타임에 무려 1초 이상 느렸다. 예선 성적은 4위다.


 페라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키미 라이코넨조차 해밀턴의 기록에 1초 이상 뒤쳐졌다. 그러나 챔피언십 리더 베텔은 레이스 만큼은 자신한다. “결과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지만요.”


 “(유압 이슈가 발생해 제대로 달리지 못한)오전 세션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 자체에 걱정은 없습니다. 차가 기본적으로 빨라서 전혀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랩을 끝까지 제대로 달리는 게 중요했습니다. 아마 3위가 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늘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내일은 다른 스토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스 페이스는 무척 강합니다.”


 “이곳에서는 차와 타이어를 올바른 범위에 넣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면 더 랩이 단축됩니다. 저는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려하지 않습니다.”


 “어제(금요일) 차가 무척 좋았고 롱 런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잘 될 겁니다.”


 베텔은 3차 프랙티스와 예선 사이에 엔진을 교체해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