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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베텔과 메르세데스, 2018년 이적 ‘사전 합의’했다?

 


 세바스찬 베텔이 메르세데스와 2018년 이적에 사전 합의했었다.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인 저널리스트 레오 투리니(Leo Turrini)가 이같이 주장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처음 페라리로 이적한 이후 부진이 계속되자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드라이빙은 조급해졌던 그는,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한 니코 로스버그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이 있은 뒤 2018년 메르세데스 이적 가능성을 의심 받아왔다.


 “당연히 그들은 베텔과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전 F1 팀 오더 에디 조던은 독일 국적의 팀 메르세데스와 독일인 4회 챔피언 베텔 사이에 틀림없이 교류가 있다고 확신한다.


 레오 투리니도 에디 조던의 생각에 동의한다. “로스버그가 은퇴한 이후에 메르세데스가 세브에게 접촉한 사실은 전혀 비밀이 아닙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 될 때 니키 라우다는 베텔과 다음 시즌을 위한 사전 합의를 했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능가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지녔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현재는 베텔이 그 사전 합의를 깨고 페라리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더 유력하다고 레오 투리니는 주장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