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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사망 사고 원인 ‘트랙 아닌 카트’ -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가 얼마 전 자신이 소유한 카트 트랙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의 원인은 트랙이 아닌 카트에 있다고 주장했다.


 곤잘로 바수르토 모빌라라는 이름의 11세 소년이 지난달 알론소의 고향 스페인 아스투리아(Asturias)에 있는 레이스 트랙에서 카트가 뒤집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트랙의 주인 역시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자신의 어린 자녀를 카트 레이싱에 출전시키는 일부 부모가 안전을 우려해 이 트랙 이용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알론소는 트랙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모터스포츠를 가능한 안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험에서 자유로웠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서킷에 문제가 있어 사고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FIA에 인가를 받은 오직 네 개 뿐인 트랙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것은 카트와 더 연관이 있습니다. 서로 바퀴끼리 충돌하면 항상 공중으로 튀어 오릅니다.” 이번 사망 사고도 다른 카트와 충돌해 일어났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