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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존 서티스 83세를 일기로 사망



 모터스포츠계 레전드로 통하는 존 서티스(John Surtees)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F1의 1964년 챔피언 존 서티스는 두 바퀴와 네 바퀴 종목 월드 챔피언쉽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사나이로, 그는 처음 모터바이크로 레이싱 커리어를 시작했었다.


 1956년 MV 아구스타 팩토리 팀과 500cc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그는 1958년, 1959년, 1960년 잇따라 타이틀을 휩쓸었었다. 26세가 되던 해인 1960년에 네 바퀴로 종목을 전환, 로터스를 통해 모나코 경기로 F1에 데뷔했으며 1964년에 페라리와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고 1972년 은퇴했다.


 2009년에는 아들 헨리 서티스가 포뮬러 투 경기 도중 다른 차량에서 떨어져나온 바퀴에 머리를 맞아 18세의 나이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을 겪기도 했다.


 존 서티스는 F1의 월드 챔피언 가운데 최고령자였으며, 그의 사망 원인은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졌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