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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토로 로소 “르노 엔진에 우려 없다.”


 토로 로소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가 초반에 발생한 르노의 파워 유닛 이슈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년 구형인 페라리 엔진을 사용했던 토로 로소는 2017 시즌을 앞두고 시니어 팀 레드불이 쓰는 것과 같은 최신형 르노 엔진을 확보했고, 부푼 기대를 안고 동계 테스트에 임했으나 첫 4일 동안 단 183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 전체에서 가장 적다.


 특히 그들은 목요일에 파워 유닛을 교체해야하는 상황에 직면, 그날 인스톨레이션 랩 한 바퀴 밖에는 달리지 못했다. 그러나 프란츠 토스트는 문제의 심각성을 부인하며 3월 7일부터 재개될 2차 동계 테스트에서 만회를 다짐했다.


 르노가 개막전 경기에 개선된 새로운 사양의 엔진을 투입하길 바라는지 묻자 토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아뇨, 저는 르노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두 작은 문제들이고, 심각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와 레이스를 위한 준비를 저는 매우 낙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첫 이틀에 공기역학과 기계적인 면에서 많은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다만 소프트 타이어의 컴파운드에 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