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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토로 로소, 2017년 신차 ‘STR12’ 공개


 매너를 제외한 총 10개 F1 팀 가운데 토로 로소가 마지막으로 2017 챌린저 ‘STR12’를 공개했다.



 지난 주 이탈리아 미자노 서킷에서 먼저 트랙 데뷔를 가졌던 ‘STR12’에는 이제 르노의 최신형 파워 유닛이 탑재된다. 엔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그들은 페라리의 1년 구형 시스템을 사용했었다.


 최근 몇년 간 토로 로소는 F1에서 가장 멋진 리버리를 가진 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레드불의 콜라 캔처럼 파랗고 빨가며, 황소 그림과 스폰서 로고들은 은빛을 낸다.





 ‘STR12’에도 역시나 엔진 커버 뒤에 긴 지느러미가 달려있고, 리어 윙은 잔뜩 자세를 낮추고 날렵하게 뒤로 기울어있다. 다른 팀의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사이드 포드는 매우 극적으로 생겼다. 특히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뒤는 메르세데스와 닮았다.


 올해 토로 로소의 차량은 카를로스 사인스와 다닐 크비야트가 몬다. 사인스에게 2017년은 토로 로소와의 세 번째 시즌. 2015년에 시니어 팀 레드불로 승격했다 지난해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시트를 빼앗겨 다시 강등됐던 러시아인 크비야트에게도 토로 로소와의 세 번째 시즌이다.


사진=토로 로소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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