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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장 “에퀴녹스 등 대형 SUV 도입 검토 중이다.”

사진/쉐보레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에퀴녹스’와 같은 대형 SUV 차종의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해 중형 세단 ‘말리부’와 경차 ‘스파크’로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내수시장 점유율 9.9%를 달성했다. 비록 10%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달 17일 드디어 출시되는 신형 ‘크루즈’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쉐보레의 표정은 무척 밝다.


 9년 만에 풀 체인지되는 준중형 세단 ‘크루즈’는 지난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킨 르노삼성의 SM6가 그랬던 것처럼 “준중형차를 뛰어넘는 차급”을 강조, 준중형과 중형 세단 사이 새로운 차급과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다.


 국내에 출시될 신형 ‘크루즈’는 경쟁 모델인 현대 아반떼보다 10cm 가량 차체가 길며, 차체 크기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더욱 넉넉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던 새로운 SUV 차종들의 국내시장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대형 SUV 에퀴녹스와 같은 차종 도입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GM의 미국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만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의 발언을 이같이 소개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sedaily.com/NewsView/1OAR3Z7V80/GD04


 현재 우리와 얼추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호주에서 노후화된 ‘캡티바’를 최근 미국에서 풀 체인지가 이루어진 4.65미터 전장의 중형 SUV ‘에퀴녹스’로 교체하고 2018년에는 4.9미터 전장의 대형 SUV ‘아카디아’도 수입 판매하는 것이 결정되었단 소식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