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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WRC] 도요타의 2017 시즌 첫 번째 드라이버는 유호 한니넨

Kaj Lindstrom and Juho Hanninen

사진/도요타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 2017년 자신들과 함께 WRC에 출전할 첫 번째 드라이버를 확정했다. 그는 유호 한니넨이다.


 35세 핀란드인 유호 한니넨(Juho Hanninen)은 2010년 인터내셔널 랠리 챌린지 IRC, 2011년 S-WRC, 그리고 2012년 유로피언 랠리 챔피언쉽 ERC에서 잇따라 타이틀을 획득한 인물로, 현대차의 WRC 복귀 첫 해였던 2014년에 총 6경기를 ‘i20 WRC’ 차량으로 출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재에는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7 시즌에 WRC에 다시 참전하는 것을 정한 도요타가 올-뉴 ‘야리스 WRC’ 머신을 개발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확정 발표가 있기 전부터 유호 한니넨이 도요타의 2017 시즌 정규 드라이버 라인업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기정 사실로 전해졌었다.


 이번에 발표되지 않은 한니넨의 팀 동료는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가 될 전망이다. 한니넨처럼 핀란드 국적을 가진 라피는 2014년 ERC 챔피언이면서, 현재에는 스코다의 팩토리 드라이버로 WRC2에서 챔피언쉽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