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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랜스 스트롤의 아버지가 아들의 2017년 F1 데뷔를 인정

사진/fiaf3europe.com



 랜스 스트롤이 2017년 F1에 데뷔한다는 소문은 사실이라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윌리암스가 아직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이달 말 랜스 스트롤이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란 소문이 있다. 이런 가운데, 패션 업계에서 부를 축적한 캐나다인 억만장자 로렌스 스트롤은 ‘저널 드 몬트리올(Journal de Montreal)’에 “랜스는 내년에 F1에 참가한다.”며, “이것을 기사로써도 좋다.”고 말했다.


 캐나다 기자들이 내년 3월 F1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멜버른으로 날아가 취재를 해야할까?라는 질문을 받은 로렌스는 “네, 강력하게 권하죠.”라고 웃으며 답했다.


 올해 유로피언 F3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된 랜스는 현재 이미 윌리암스 F1 팀의 개발 드라이버를 맡고 있으며, 2014년형 차량을 이용한 윌리암스의 특별 테스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랜스가 올해 성공적인 시즌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억만장자 아버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소문에 랜스의 아버지에게서 연간 3,000만 달러가 넘는 지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윌리암스는 유로피언 F3 팀 프레마(Prema)에 F1 엔지니어들을 투입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가 지금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하지만 로렌스는 이 같이 주장했다. “그 길은 길고도 때론 험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F3 챔피언쉽이 최고의 보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인 F1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그가 성공한다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