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싱가포르의 지카 바이러스 사태에 F1도 긴장

사진/Sutton



 F1 팀들이 2주 후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향하게 되는 싱가포르에서 전해지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영국 ‘썬(Sun)’에 따르면,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보고된 모기가 매개인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 수가 150명을 넘겼다. 이에 메르세데스는 궁여지책으로 스태프들에게 팔이 긴 상의를 지급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도 “가정이 있는 한 남성으로써” 지카 바이러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GP 오거나이저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를 통해 그랑프리 일정이 무탈하게 치러질 것임을 약속했다. “마리나 베이 서킷을 찾는 방문자들과 참가자들의 안녕과 안전이 저희의 절대 우선입니다. 저희는 현재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